태안군의회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정책연구회'는 태안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대상으로 주민 의견조사를 실시했다. 사진은 태안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된 FGI 모습. |
태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 ‘태안군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정책연구회(회장 김기두 의원)’는 지난 1일 태안군 공공 의료시설의 현장 목소리를 담기 위한 주민 의견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의견조사는 군내 8개 읍·면 보건지소 또는 보건진료소를 이용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태안노인복지관과 안면도노인복지관에서 공공 의료시설 이용에 따른 만족도, 개선 요구사항 등을 연구에 반영하기 위해 FGI(Focus Group Interview) 방식으로 청운대학교 간호학과 진영란 교수가 진행했다.
관내 보건지소 또는 보건진료소 이용자 중 태안노인복지관에서는 태안읍, 남면, 근흥면, 소원면, 원북면, 이원면 지역 이용자 12명과 안면도노인복지관에서는 안면읍과 고남면 지역 이용자 4명을 추천해, 8개 읍·면 공공 의료시설 이용자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담았다.
특히, 태안군 보건의료 현황에 대한 인식과 공공 의료시설 서비스에 대한 체감도, 지역 보건 의료사업과 지역사회 주민 간 협력의 질문에 참여자들의 진실하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태안군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정책연구회는 군민 건강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보건의료원을 중심으로, 군민의 생활권에 있는 건강생활지원센터,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운영체계의 기능과 역할을 점검하여, 태안군의 정주 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구성된 연구단체로 오는 11월까지 연구를 완료할 예정이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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